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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언어

노후 자산을 지키는 3가지 원칙

by rava-kim-note1 2026. 1. 22.

 

노후 자산을 지키는 3가지 원칙

은퇴 이후의 재테크는 ‘돈을 더 버는 기술’이 아니라, ‘돈을 덜 잃는 기술’이다. 나는 ISA 계좌를 열고 처음으로 깨달았다. 수익을 노리는 사람보다, 자산을 지키는 사람이 더 오래 버틴다는 사실을.

젊을 때의 투자는 속도전이었다. 그러나 70이 넘으니, 자산은 이제 나를 대신해 일하는 ‘직원’이다. 이제 내가 할 일은 그 직원들이 일을 잘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뿐이다. 그게 바로 ‘지키는 투자’다.

1️⃣ 현금흐름을 끊지 않는다

자산이 아무리 많아도, 매달 들어오는 돈이 없으면 마음은 불안하다. 그래서 나는 배당·이자·임대수익처럼 꾸준히 들어오는 흐름을 최우선으로 둔다. 이건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생활의 리듬’이다. 하루의 식사처럼 규칙적인 현금 흐름이 있으면, 시장의 변동성에도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2️⃣ 위험을 과신하지 않는다

사람은 평소엔 이성적이지만, 시장이 출렁일 때는 본능적으로 움직인다. 이 본능이 자산의 적이다. 나는 이제 “놓친 기회에 후회하지 않기”를 원칙으로 삼았다. 고수익보다는 불안하지 않은 수익을 선택하고, 손실이 커지기 전에 멈추는 법을 배웠다.

3️⃣ 기록은 최고의 방패다

매달 한 번, 자산 현황을 메모한다. 그 단순한 기록이 생각보다 강력하다. 막연한 불안은 ‘숫자로 바꾸는 순간’ 줄어든다. 기록은 두려움을 이성으로 바꾸는 도구다.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돈도 결국 ‘기록으로 관리되는 언어’라는 걸 느낀다.

이 세 가지 원칙은 거창한 전략이 아니다. 다만, 꾸준히 실천하면 내 자산이 ‘살아 움직이는 시스템’이 된다. 그리고 그 시스템이야말로 노후의 진짜 자산이다.

 

👉 함께 읽기: 70대의 ISA 투자, 마음이 편안한 수익을 고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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