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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언어

ETF와 예금의 균형 감각

by rava-kim-note1 2026. 1. 22.

 

ETF와 예금의 균형 감각

노후의 자산은 빠르게 불리기보다, 오래 버티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내 돈을 두 가지로 나눈다. 예금은 ‘숨’이고, ETF는 ‘걸음’이다. 숨이 안정되어야 걸음이 일정하고, 걸음을 멈추면 숨이 가빠진다. 이 둘의 균형이 자산의 심박수를 일정하게 만든다.

1️⃣ 예금은 자산의 기초 체력

예금은 나에게 쉼표 같은 존재다. 매달 이자는 작지만, 예측 가능한 안정감은 그 어떤 투자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 예금은 수익보다 심리를 지켜준다. 불안한 마음으로는 아무리 좋은 투자도 오래 끌고 갈 수 없다. 그래서 내 ISA 계좌의 40%는 항상 현금성 자산으로 둔다.

2️⃣ ETF는 세상의 성장에 동참하는 방식

ETF는 개별 주식처럼 스트레스가 적다. 시장 전체의 평균을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배당 ETF지수 ETF만 선택한다. 시장 전체가 오르면 따라오르고, 떨어져도 시간이 해결해 준다. 그 안정된 상승 곡선이 내 인생의 속도와 닮아 있다.

3️⃣ 균형의 공식: 예금 7, ETF 3

나는 이 비율을 ‘내 마음이 편한 속도’로 정의한다. 예금 7은 심리적 안전망이고, ETF 3은 성장의 여지다. 둘의 조화 속에서 매달 소소한 이자와 배당을 받으며, ‘돈이 일하는 시간’을 지켜보는 게 요즘의 즐거움이다.

투자의 핵심은 결국 자신의 리듬을 아는 것이다. 내 리듬은 7:3이다. 그게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속도다.

 

👉 관련 글: 70대의 ISA 투자, 마음이 편안한 수익을 고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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